공지 게시판 창의도시 소개영상 진주의 비엔날레 국제저널 웹진 바로가기
Creative City
소목장은 가구와 창호 등을 제작하는 장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랑방, 안방, 부엌 등에서 사용하는 가구를 제작하는 목수를 말한다. 소목의 재료에는 전통가구의 특징과 용도에 따라 괴목, 가죽나무, 오동나무, 대추나무, 소나무, 돌배나무, 소태나무, 은행나무 등이 주로 사용된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유산포털)

지리산의 풍부한 목재의 수급으로 진주의 소목은 예로부터 국내 최고의 공예작품으로 인정받았고 조선시대 팔목 중의 하나인 진주는 발달된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소목의 수요를 더욱 확대시켜 진주만의 독특한 소목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서부 경남지역의 느티나무(귀목, 괴목)는 화려한 목문과 견고함으로 소목 재료 중 최상품으로 여겨진다. 남부 지역의 나무는 결과 무늬가 북부 지역의 나무보다 아름다워서 나무 자체가 가진 결과 무늬로 자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목을 창작하고 있다. 진주의 소목은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故)정돈산을 비롯하여 현재에는 김병수, 정진호, 김동귀, 강종렬, 구한회, 김광명, 조복래, 정권석 등에 의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이어져오고 있다.  

(출처 : 2021전통공예비엔날레)